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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엠 하우스

임장4

신탁 공매 단기투자로 1000만원 번 이야기 2편 부산에서 청주시까지 운전해서 대략 3시간이 걸린다. 우리 부부는 2023년 8월 1일 오전 일찍 자동차에 시동을 걸었다. 임장은 드라이브 가서 바람 쐬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하는게 좋다 신나게 출발~~~!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고속도로를 달려서 청주에 도착하니 하늘도 맑았다 이번 임장의 목적은 대략 아래의 이유들이었다 1. 우리가 마음에 두고 있는 각 호실의 실제 점유자가 있는지, 서류와 다른점이 있는지 여부 2. 건물의 내외부 상태 및 목표 물건의 방향, 채광 정도 등등 3. 관리실에 들러 미납 관리비를 다시 확인하고, 우편함의 우편물 확인, 근처 부동산에 방문해서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것 드디어 목적물에 도착!! 외관이 깨끗하고 대로변에 위치해서 좋았다 주변에 버스도 많이 다니고 정류장도 가깝다.. 2024. 3. 22.
신탁 공매 단기투자로 1000만원 번 이야기 1편 2023년 7월 중순이었다. 여름 더운날에 나와 아내는 부산에 있는 나의 어머니 집에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했었다. 나는 그해 봄에 라테스민턴이라는 뭔가 테니스 비슷한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었는데, 이때문에 허리 디스크가 재발해서 고생하는 중이었다. 어머니와 아내가 저녁 식사를 준비해주는 동안 나는 감사하게도, 그리고 뻔뻔하게도 방바닥에 누워서 휴대전화를 만지작 거리며 놀고있었다 ㅋㅋㅋ 마침 온비드 공매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한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충북 청주에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이었는데 시세랑 비교했을때 2천만원 정도의 갭이 있었다. 이정도면 세금과 부대비용을 제하고도 1천만원 이상 마진이 남을거 같아 보였다 공매 공고문 중 발췌 실거래가 평균은 1억 1천 중반대인데, 온비드 공매 공고에 따르면 .. 2024. 3. 12.
아내가 눈물 콧물 흘리며 경매했던 재송동 빌라 (1편) 결혼을 반쯤 포기하고 살던 나였지만 하늘이 도운것인지 지금의 아내를 약 3년전에 만나게 됐다. 본격적으로 결혼을 생각 할 무렵부터 나는 아내가 될 여자친구에게 부동산 경매를 추천했다. 다행히 여자친구는 집구경이라든지, 여러 동네를 걸어다니며 임장(부동산에 방문해서 조사)하는 것이 성격에 맞았는지 관심을 가지고 경매 공부도 시작했다. 2022년 5월에 나는 지금의 아내와 39살의 적지 않은 나이로 결혼식을 올렸고 그후 아내는 회사일이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경매책도 읽고 관련 모임도 나가보고 임장도 가보곤 했었다. 처음 임장 갔을때는 공동주택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 조차 매우 두려워했었다. 마치 문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강아지 같았다 ㅎㅎㅎ 어느덧 결혼 후 해가 바뀌어 23년도가 됐다 아내도 회사의 사정.. 2024. 3. 12.
첫 경매투자에서 강제집행까지 하게 된 이야기 2편 부제: 벌거벗은 노인과의 첫 만남 1편은 아래의 링크를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andrew220404/223231373626 드디어 인생의 첫 낙찰을 받은 내 마음은 전주비빔밥처럼 기쁨과 두려움이 골고루 잘 버무려져 있었다. 왜 단독 낙찰인거지? 혹시 폭탄을 잘 못 받은건가? 이거 지금이라도 무를수는 없겠지? 이제 뭘 해야하지? (경매 책을 10권도 넘게 읽었지만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거 돈이 남긴 하려나? 아니야! 낙찰을 받아서 경매 한싸이클을 돌려보는것에 의의를 두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 중에 집행관이 불러서 종이 한장을 주신다. 낙찰 영수증이다. 이 종이를 받아드니 실감이 난다. 아... 낙찰을 받았구나... 이제부터.. 2024. 3. 12.